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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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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빛낸 기계연 최우수 연구 성과
- 최우수연구상에 조성학 책임연구원(금상), 김한석 책임연구원(은상) 선정
조성학 책임연구원 김한석 책임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임용택)은 12월 23일 열린 ‘한국기계연구원 제40주년 창립기념 및 송년행사’에서 2016년 최우수연구상 수상자로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조성학 책임연구원(금상)과 환경·에너지 연구본부 김한석 책임연구원(은상)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연구상 금상을 수상한 조성학 박사는 ‘고에너지 빔 응용 초정밀 하이브리드 가공 시스템 개발’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세계 최초로 레이저 가공면의 거칠기와 기울기를 조절하면서 정밀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50 나노미터 까지 향상시킨 기술이다. 조 박사 연구팀은 ㈜에이치피케이(HPK) 등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같은 대기업 협력사에 펨토초 레이저 초정밀 하이브리드 가공기술을 모두 10건 기술 이전했고 12억여 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올렸다. 이 기술은 현재 삼성이나 LG에서 만드는 스마트 폰의 유기발광디스플레이(AMOLED) 내부의 불량을 복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김한석 박사는 ‘저NOx 가스터빈 연소기술 개발’로 미국의 GE와 영국의 롤스-로이스(Rolls-Royce), 미국의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등 3대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기 설계기술을 국산화했다. 김 박사 연구팀은 가스터빈 설계기술을 ‘KIMM Family 기업’인 ㈜성일터빈에 이전했고 이 기술은 지난 해부터 분당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돼 관련 에너지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최우수연구상은 1993년 제정됐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둬 과학기술계 및 산업계에 기여하고 연구원의 명예를 높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해왔다. 올 해 최우수연구상 선정에는 연구원 내부 심사위원 3명과 외부 심사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연구상 금상에는 1천만 원, 은상에는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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