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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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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부산시,
산업부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공모 선정
- 중소·중견 원전 기업의 보조기기 제작기술 개발, 수출 등 적극 지원 -
- 원자력산업·신성장산업 창출 및 미래 지속성장동력 확보 시너지 기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 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등 5개 지자체·기관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산업부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기계연(원장 류석현, 오른쪽)은 2월 15일(목) 부산시(시장 박형준, 가운데)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 왼쪽)와 「SMR 제작지원센터 유치·구축」관련 MOU를 체결했다>
□ 이번 공모선정은 기계연이 지난 2021년 시에 소형모듈 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을 제안하고 같이 협력하기 시작해 3년여 간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 ' 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해 중소·중견 원전 기자재 업체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역량 강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소형모듈원전(SMR)의 주기기 생산 기술은 대기업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보조기기 제작을 주로 맡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독자적으로 관련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장비를 구축함에 어려움이 있었다.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세계 각국의 상용화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산업 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 원전 기업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와 컨소시엄은 2024년 5월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97억 원, 시비 186억 원, 민자 12억 원)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연구개발(R&D) 허브단지 내에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 센터를 건립하고, 중소·중견 원전 기업의 보조기기 제작기술 개발, 수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제작지원센터 내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핵심부품 제작 장비를 구축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축장비 활용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수출 판로 및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구축장비를 활용해 관련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해 추진한다. 또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통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관련 연구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 이를 통해 과학기술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기술을 국산화·자립화하고, 기계·조선·해양플랜트·수소생산 등에도 기술 적용을 확대할 것이며, 사회경제적으로는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생산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해 2035년 기준 생산 650억 원, 부가가치 284억 원의 유발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 출처: 부산시, ‘소형모듈원자로 소·부·장 파운드리 구축사업 기획보고서(2023년 12월)
□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인공지능(AI)·반도체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소형모듈 원전(SMR)은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협력 기관과 소형모듈 원전(SMR)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조기기 제작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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