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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계연 `기술로드쇼` 개최 … 보유기술소개 · 1:1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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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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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기술로드쇼" 개최 … 보유기술소개 · 1:1 상담 진행 |
"재미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네요, 기계연의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저희 기업에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한 "기술 로드쇼(기술이전 설명회)"가 지난 2월 21일(화) 서울을 시작으로 2월23일(목) 대구, 2월28일(화) 부산, 3월6일(화) 광주, 3월8일(목) 대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5대 광역경제권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기술로드쇼는 기계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설명과 기업과 연구소간의 1:1 상담자리로 진행이 됐다. 기술설명은 지역별 기업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별한 기술로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제를 마련했다.
기술로드쇼의 멘토로 참석한 인쇄전자연구실 조정대 박사는 서울에서 열린 기술로드쇼에서 "고속인쇄 가능한 롤투롤 윤전인쇄 방식의 전자소자 제조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광고판넬, 면광램프, 터치판넬, 메모리소자 등을 직접 하나하나 만드는 것이 아닌 인쇄해 제작하는 기술로 대용량, 저가 생산이 가능한 공정 및 장비기술이다.
조 박사는 "소프트한 실리콘 블랑켓 실린더로 오프셋 인쇄해 낮은 접촉압력으로 잉크층을 안전하게 전이할 수 있다. 기존 30~40% 잉크전이 기술에 비해 우리는 80%까지 가능하다"며 "또 인쇄판에 잉크를 묻혀 접촉식으로 한번에 인쇄하는 아날로그 인쇄방식으로 생산성이 월등하고, 원하는 부분만 인쇄 가능해 재료·코스트를 절감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설명회가 끝난 후 각 기업 관계자들은 관련 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는 테이블로 이동해 1:1 상담을 받았다. 기술로드쇼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메일 서비스를 통해 행사 정보를 얻었는데 우리 기업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며 "재밌는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기계연의 원천기술을 우리 기업에서 상용화를 시킬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원의 우수한 연구기술을 산업에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중소기업과 연구원이 협력하기 위해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을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많아 진다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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