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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 NEWS
[행사] 공학하는 여자들의 따뜻한 만남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7.09.22.
  • 조회수7,563

 

 

 

공학하는 여자들의 따뜻한 만남

 - 9월 22일(금), 기계연서 「KIMM-KAIST 여성 과학인의 만남」 행사 개최 -

 - 이공계 여성 인재 유치로 여성과학자 비율 확대 박차 -

 

 

 


한국기계연구원은 922() 대전 본원에서 기계연 임직원 및 여성 연구자와 KAIST 기계공학과 등 이공계 여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IMM-KAIST 여성 과학인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기계연 임직원과 KAIST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 이하 기계연)이 이공계 여성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계연은 9월 22일(금) KAIST 기계공학과 등 이공계 여학생 28명을 초청하여 연구원을 소개하고, 랩 투어와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KIMM-KAIST 여성 과학인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기계연은 임현의 나노자연모사연구실장, 최지연 광응용기계연구실장 등 여성 보직자 2명을 임명한 바 있으며, 전체 인력 중 연구직이 306명이고 이중 15명의 여성 연구자가 근무하고 있다.


 

기계연은 정부의 여성과학자 채용비율 확대 방침에 따라 여성과학기술인 발굴‧육성을 위하여 인사, 연구, 기획 등 주요 위원회에 여성 참여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 오는 2020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직장 어린이집도 개원하여 여성 과학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게 된다.

 

이 날 행사는 광응용기계연구실과 나노공정연구실, 나노응용역학연구실 등 여성 연구원들의 연구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계공학과와 전기및전자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등 학생들의 세부 전공에 맞는 연구실을 볼 수 있도록 해 연구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찬과 함께 이어진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연구원에 재직 중인 여성 연구자들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하여 향후 진로와 기계연에서 필요한 인재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한국기계연구원이 922()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 ‘KIMM-KAIST 여성 과학인의 만남행사에 참석한 KAIST 여학생들이 기계연 여성 연구자들의 연구실을 둘러보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KAIST 기계공학과 전성윤 교수는 “기계공학 분야는 특히 여학생 비중이 적은 학과여서 연구현장에 있는 여성 선배를 만날 기회가 흔치 않다”며 “학생들이 롤 모델과도 같은 선배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성 과학자로서의 꿈을 더욱 든든히 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기계공학과 박수정 박사과정 학생은 “펨토초 레이저와 마이크로나노구조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평소 논문으로나 볼 수 있었던 실험실을 볼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오늘 만난 여성 과학자 선배님들과 인연을 놓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기계연은 향후 지역별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을 중심으로 우수한 여성 과학기술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성친화적인 연구 환경 조성, 제도 개선 등 여성 과학기술인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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