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초정밀시스템연구실 박종권 책임연구원의 "Eco/Bio 산업의 기능성 부품 생산용 차세대 융복합 가공시스템" 기술이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만 4천여 정부 지원 과제 중 784건의 후보 과제를 추천받아 선정되었다.
선정위원회는 과학기술 개발효과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우수성을 평가하고 대국민 공개검증으로 우수성과 100선, 기술이전·사업화·창업 우수기관 10선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성과 100선에 속한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책임연구원의 Eco/Bio 산업의 기능성 부품 생산용 차세대 융복합 가공시스템은 자연계의 물리적 표면현상을 공학적 표면 시스템으로 변환, 기능성 표면을 구현하여 에너지 절약, 광효율 향상, 항바이러스 등의 효과를 갖도록 하는 기술이다.

밀링, 터닝, 그라인딩, 레이저 등의 물리량을 융·복합하여 난삭재 부품 등을 고기능, 고정밀로 가공하는 신개념의 지능형 복합 가공기이다.

이밖에도 한국기계연구원의 부설기관인 재료연구소는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 성과로 2017년 기술이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