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2.11.01.
- 조회수1,661
기계연,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걸어다니는 가공 기계 기술’ 선정
- 기계연 초정밀장비연구실 노승국 책임연구원 연구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은 초정밀장비연구실 노승국 책임연구원의 ‘걸어다니는 가공 기계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회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1월 1일(화) 밝혔다.
기계연 노승국 책임연구원의 ‘걸어다니는 가공 기계 기술’이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기계연 노승국 책임연구원의 ‘걸어 다니는 가공 기계 기술’은 기존의 가공장비들이 가지고 있는
가공 및 생산 공정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곡면 공작물 상 자체 이동성을 갖고
항공기 동체 가공 수준의 정밀도와 금속 절삭 가공이 가능한 기계가공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고정된 기계구조 없이 대형 곡면 공작물 위에서 스스로 이동하고 가공이 가능하며,
기존의 항공, 조선 등의 대형 제품의 제조 시 크기에 제약을 받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노승국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이 기술 개발을 위해 자율 이동이 가능한 기계 구조, 가공 모듈 및 공간측정 등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특허 등록 2건과 국내특허 출원 10건, 국외특허 출원 2건 등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고, 기술 이전 계약 6건을 체결했다.
CFRP 재료 초음파 스핀들 드릴링 가공 실험 및 측정된 절삭력 비교 결과
‘걸어 다니는 가공 기계 기술’은 항공 및 조선의 대형 공작물을 현장에서 가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이는 대형 가공시스템 운영에서 발생되는 비용 및 에너지를 크게 저감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요기업과 연계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실용화 연구개발을 통해 3년 이내에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연구원 초정밀장비연구실 노승국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곡면 상 보행형 모바일 가공 시스템 시작품을 보며 실험 연구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는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정부출연과제 7만여 개 중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담당부서 대외협력실
- 연락처 042-868-7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