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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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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국기계연구원-인하대학교-청운대학교-한국폴리텍Ⅱ대학 MOU 체결
- 노후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공 소프트웨어 보급, 연간 천억원 절감 기대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2024년 11월 14일(목), 인천 부평·주안 산업단지에 위치한 ㈜강운공업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청운대학교(총장 정윤), 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 최민환)과 인천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계연, 인하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등 협약기관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운공업,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공 소프트웨어(S/W)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부평·주안 산단은 1970년대에 조성되어 인천 지역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혁신 요구에 발맞춰 지난해 4월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저탄소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2024년 11월 14일(목) 인천 주안·부평산단에 위치한 (주)강운공업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폴리텍II대학 최민환 학장, 청운대학교 김재호 교학처장, 한국기계연구원 김봉기 부원장, 인하대학교 김광희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교수)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주안 산단 내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공 시뮬레이션 S/W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S/W는 「가상공학 플랫폼 사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제품의 신뢰성 검증과 같은 가상 실험을 지원해 제조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약 3천 여개의 입주기업과 2만 3천여 명의 재직자가 무료로 교육을 받게 되며, 연간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평·주안 산단은 디지털 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향후 국내 노후 산업단지들이 더욱 효과적인 혁신을 이루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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