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 기계산업 2015년 성과와 2016년 전망
○ 2015년 기계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105조 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522억 달러로 확인
○ 2016년 기계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04조 원으로 예상되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527억 달러로 전망
□ 세부산업별 2015년 성과와 2016년 전망
○ (공작기계) 2015년 수주액이 전년 대비 14.1% 감소하며 급격한 수출 수주 감소를 보였으며, 2016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해 성장 제한적 전망
○ (플랜트)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주 감소 추세가 2015년에도 지속되었으며, 2016년에도 저유가 지속과 보수적 수주 등으로 수주 감소 추세 장기화 예상
○ (건설기계) 2015년 내수의 지속 감소세와 함께 수출 또한 부진을 보였으나, 2016년에는 투자 확대에 따라 내수와 수출 모두 완만한 성장 기대
○ (반도체장비) 2014년 이후 한국 시장 투자 활성화 및 對中 수출 지속 성장에 따라 2015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2016년에는 2015년과 비슷한 실적 예상
○ (디스플레이 장비) 2015년 수출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중국 의존도가 심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며, 2016년에도 주요 시장의 투자 축소 및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
□ 시사점
○ 2016년 업종별 전망은 ‘공작기계=불황’, ‘플랜트=불황’, ‘건설기계=회복’, ‘반도체 장비=횡보’, ‘디스플레이 장비=횡보·수익성 악화’로 요약
○ 기계산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은 분명하나, 장기 성장의 잠재력을 스스로 잘라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
○ 최근 어려움의 근본적 원인은 수요 부진이 아닌 경쟁력 하락임을 인지하고, 기존 사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할 필요
○ 2015년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FTA에 따른 對中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의 시장 진출과 정부의 지원 확대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