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 기계산업 2016년 성과와 2017년 전망
○ 2016년 기계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103조 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496억 달러로 확인
○ 2017년 기계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104조 원으로 예상되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506억 달러로 전망
□ 세부산업별 2016년 성과와 2017년 전망
○ (공작기계) 2015년 수주액이 전년 대비 22% 감소하였으나, 2017년에는 글로벌 제조업 회복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설비투자에 힘입어 증가세 지속 전망
○ (플랜트)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주 감소 추세가 2016년에 정점에 달하였으나, 2017년에는 국제 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
○ (건설기계) 2016년 내수는 굴착기가 전년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나, 로더는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수출액은 미국 수출 급감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9.7% 감소하였으며, 2017년에는 우리나라 건설 투자 축소와 중국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 따라 전년 수준의 실적 달성에 그칠 전망
○ (반도체 장비) 2016년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은 국내투자 부진에 따라 2015년 대비 실적 악화, 2017년에는 빅데이터와 IoT 트렌드에 힘입은 메모리 산업 호황에 따라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 기대
○ (디스플레이 장비) 2016년에는 국내 OLED 장비 투자 및 중국의 11세대 LCD 장비 투자 본격화에 따른 가파른 실적 회복, 2017년에도 우리나라와 중국의 공격적 투자에 힘입어 2016년 호황을 이어갈 전망
□ 결론 및 시사점
○ 2016년 업종별 성과는 ‘공작기계=불황’, ‘플랜트=불황’, ‘건설기계=불황’, ‘반도체 장비=불황’, ‘디스플레이 장비=호황’으로 요약
○ 2017년 업종별 전망은 ‘공작기계=개선’, ‘플랜트=개선’, ‘건설기계=횡보’, ‘반도체 장비=호황’, ‘디스플레이 장비=호황’으로 요약
○ 2017년 기계산업은 2012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었던 불황 추세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실적 둔화 리스크 상존
○ 대내외 리스크에 둔감하면서 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꾀할 수 있는 투자와 역량 개발이 필요
○ 미국의 TPP 파기, 무역협정의 재협상 및 중국의 사드 보복 통상환경 변화 등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 확산에 적극적인 대응 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