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12월 11일(화) 카이스트 원광연 교수를 초청해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연사로 초대된 원광연 교수는 연구원 근무복을 입고 퀴즈로 강연를 여는 등 참가자들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강연에서는 기술개발과 사회문화적인 현상을 조명하고, 문화예술이 기술개발에 끼치는 영향을 원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나갔다.

원광연 교수는 "테크놀로지는 살아 숨쉬는 것이며 인간의 역할은 이에 잘 부응하면서 가급적 인간과 인류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라며 "테크놀로지라는 복잡한 현상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문사회적 지식과 배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