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과 포스코는 10일,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과 공동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 그 오른쪽이 포스코 철강투자기술기획실 김홍수 상무(실장)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주식회사 포스코(회장 권오준)와 6월 10일(화) 10시 50분,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원에서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과 공동연구 등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기계연구원은 포스코의 향후 사업화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포스코는 협력사업 추진 및 기술사업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 협약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기계연구원 본원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각각 한차례씩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연구자 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긴밀한 기술 교류를 해왔다.

 

□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에 이어 [제3차 KIMM-POSCO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미세패터닝 기술과 열연 압연설비 신뢰성 예측모델 등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기술 협의와 아울러 미세기포 이용 철강수처리 시스템, 초저 NOx 고온 배기가스 재순환 연소기술 상용화 등 5개 신규 주제에 대한 공동연구 논의를 진행했다.

 

□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뿌리를 지탱해온 포스코와 한국 기계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한국기계연구원이 맞손을 잡음으로써 철강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