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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 NEWS
[행사] 나눔의 과학기술,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개최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4.05.23.
  • 조회수6,594
 나눔의 과학기술,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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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및 관계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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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설계 경진대회 진행 모습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23일 오후 1시, 연구원 본관에서 한동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양대학교,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BK21플러스사업단, 사단법인 나눔과기술과 함께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첨단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 세계 90%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과학기술 아이템 발굴 취지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30개 대학 49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하여 복지와 재해, 안전 등의 사회문제 해결 기술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지역사회 개발, 에너지/환경/보건, 수자원/농업, 사회문제/사회적약자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발굴 아이템의 사업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재)산학협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SK행복나눔재단, (사)글로벌창업네트워크, 다바른 영농조합법인과 관련 아이템을 생산하는 ㈜퓨어엔비텍, 포스코TMC, ㈜아보네, 놀GO Technology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 이 날 대회에서는 금오공과대학교 ‘CHEESE’ 팀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KAIST ‘KAIDEA’ 팀이 (재)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을, 포항대학교 ‘그럴싸한데?’ 팀이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 외에도 17개 팀이 공동주최 대학의 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 심사를 맡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형근 심사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학설계의 이해, 적정기술 적합성, 기술적 우수성, 완성도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금오공과대학교 ‘CHEESE’ 팀은 탄자니아 현지인들의 슬리퍼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폐타이어를 활용해 슬리퍼를 제작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기존 수동형을 자동형으로 바꾼 ‘스마트 링거 걸이’를 제안한 KAIST ‘KAIDEA’팀은 “환자들의 입장에서 당연시 되던 불편함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첨단과학기술만이 각광받는 현실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과학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공모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과학기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찬중 나눔과기술 공동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기술과 구매력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사회문제 해결이나 개도국 지원 아이템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적정기술 관련 청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홍보 부스가 설치돼 참가학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수상작 중 일부는 상품화돼 현지 NGO를 통해 개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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