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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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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한 기계산업 갈 길 우리가 찾는다 - 박천홍 원장 취임 1년…“대형·장기연구 집중 연구조직 개편하고 기술사업화 강화” -
- 2018년은 “기계산업 로드맵 수립 및 기계산업 경쟁력 분석 착수” -
▲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2018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국내 기계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국내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흥국의 성장에 대비한 경쟁력 분석에도 앞장선다. 연구조직 개편 및 정책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내부 조직 정비를 오는 5월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뛸 계획이다. 기계산업 로드맵 수립은 국내 기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 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특히 기술의 발전 속도와 대중의 인식 간 폭을 좁히기 위한 방법으로 국민에게는 구체적인 시간 축을 고려한 기술발전의 시간표를 제시하고, 연구자에게는 개발의 방향을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대중들의 기대는 높아졌지만 실제 기반 기술의 개발은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계연의 주요 연구 분야인 3D프린팅과 로봇기술, 스마트팩토리 등의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계산업 경쟁력 분석은 국내 GDP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흥개발국의 기술적인 추격에 대응하고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차별화된 R&D 육성 전략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계연 내부적으로는 팀 분석을 통한 연구조직 개편 및 연구기획조정본부 신설 등 정책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정비를 오는 5월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전망이다.
이에 앞서 기계연은 지난해 신진 연구인력을 활용하여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미래 R&D를 기획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R&D센터와 신기후체제 R&D센터를 한시적인 운영체조직으로 설립·운영해왔다.
또 기존 기계연의 연구역량이 축적되어 있는 산업화형 연구를 넘어 국가가 요구하는 대형·장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도 이뤄졌다. 이를 위해 연구조직 분석틀을 개발하여 연구조직의 성과를 분석하고 객관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집중해야 할 연구분야를 고려한 조직 개편을 일부 단행했다. 이를 토대로 한 연구조직 개편은 오는 5월 마무리한다.
한편 기계연은 지난해 기관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68억여 원의 기술료 수입도 달성했다. 연 4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목표로 수립하는 등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또 연구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연구자를 기업지원연구자로 활용하여 대형·장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조직으로 개편하면서도 기술 실용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계연은 지난해 기관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68억여 원의 기술료 수입도 달성했다. 연 4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목표로 수립하는 등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또 연구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연구자를 기업지원연구자로 활용하여 대형·장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조직으로 개편하면서도 기술 실용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천홍 원장은 “최근 국민중심, 연구자중심의 ‘출연연발전방안’에서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을 묻는 ‘R&R’이 중시되고 있는 만큼 기계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기술, 기업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대형·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연구에 집중하며 출연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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