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K-Machine으로 가는 길, 기계산업의 DX/AI 통합

다시 제조업의 시대다. 세계 패권 경쟁의 중심에 제조업과 기계기술이 있다. 선도 국가들도 자국 내의 제조업 부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기계산업은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다. 우리나라 기계산업 생산액은 2000년 30조 원 규모에서 최근 15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하였지만, 과거 10% 이상의 성장률이 2011년 이후 연평균 3% 내외로 둔화한 후 10년 이상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율제조,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 로봇 등 글로벌 기계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선도국과의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 속에 우리나라 기계산업도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산업부는 금년 5월 ‘AI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했고, 7월에는 AI자율제조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본 발표에서는 기계·장비·시스템의 본질과 속성에 DX, AI,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서비스 모델을 결합한 K-Machine을 정의한다. 또한 R&D-설계-생산-판매로 이어지는 기계산업 가치사슬에서 DX, AI 통합이 왜(Why?) 필요하며 어떻게(How?)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더불어 K-Machine 선도를 위한 한국기계연구원의 3축 체계(디지털트윈, 기계데이터플랫폼, 가상공학플랫폼) 소개와 함께 기계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Biographical Information

• 2023 ~ 현재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 2023 ~ 현재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
• 2021 ~ 2023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협력처장
• 2017 ~ 2020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 고문
• 2015 ~ 2017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소 부사장, CTO & 기술연구원장
• 1998 한국과학기술원 박사(재료공학)
• 1989 한국과학기술원 석사(재료공학)
• 1983 부산대 학사(재료공학)